피아노 & 피아노 콩클 이야기..그리고 바이올린 수업.

아이 3명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다.초1에 시작해 초3이 되자마자 그만뒀는데도 15세 중 첫아이는 주말마다 한두 시간 피아노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내가 온갖 감탄을 하면서 좋아해주니까 애니메이션 OST도 나보고 들으라고 해서 잘 쳐준다.두치는 7살 후반부터 2년 다니고 2년 쉬다가 지금은 주 1회 반 학원을 다니면서 본인이 배우고 싶은 곡만 골라 배운다.매일은 싫고 지금이 딱 좋아.끈을 떼고 싶지 않다거나 뭐니뭐니해도~~그러고보니 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7개월 배우고 나온 피아노 대회에서 본선 진출 직전이라는 특상을 받아왔다. 몇 달 뒤 미련이 남자 본인이 원하고 초등 2, 3월에 다시 출전한 대회.

첫 번째 대회 영상은 어디 있는지 건너뛰고 이건 두 번째 대회 영상. 대회곡이라고 하기에는 꽤 쉬운 곡이었고 똑똑하니까 뭐든 기본은 하는 아이일 뿐 뛰어난 재능까지는 아닌 것 같다.설렁설렁 연습에 평소 실수도 많았지만 무대 체질인 이 아이는 그날따라 큰 실수 없이 단단히 부러져 힘차게 곡을 연주했고 지켜보던 피아노 원장도 이게 웬일이냐며 무척 좋아했다.저번보다는 성적이 좋지 않을까?정도만 생각했는데 특상을 넘어 본선 진출이라니 대단하다며 흥분했다.

몇시간 후 본선 시상식에서 동상, 은상, 금상을 부를 때까지 이름을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지.. 포기하고 있었는데.두둥아! 그래, 우리 딸이 대상이래.남편과 나는 너무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야말로 소리를 질렀고, 같은 자리에 있던 다른 부모님들은 우리를 보고 많이 웃었다.벼락을 맞은 것처럼 내 인생에서 가장 뜻밖의 기쁨으로 가득했던 그날.상금으로 호들갑스럽게 밥도 사먹었어.

저기 쌓여있는 수많은 트로피 중에서도 대상 트로피를 어렵지 않은 곡으로 우리 딸이 차지.

저기 쌓여있는 수많은 트로피 중에서도 대상 트로피를 어렵지 않은 곡으로 우리 딸이 차지.

트로피를 들고 이게 무슨 일일까…당황했던 우리 공주원장님이 학원 앞에 몇 달 동안 현수막을 걸어주셔서 나는 학원생들에게 떡도 나눠줬다.화려하게 축하. 문득 1등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설득하고..초2중 막내도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배우기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몇 번 쉬었는데, 주 3회 반 1년째 진행 중.주말마다 3명이 차례로 피아노 쟁탈전이다.독특한 우리 일등석은 거기에 더해 얼마 전부터 리코더에도 심취해 계신다.중학교 2학년인 그녀의 취미..왜 저러는걸까..갑자기 리코더에 심취했다…몇주전부터 시간이 많은 주말에 한두시간씩 불러들인다..하루 이틀…m.blog.naver.com중학교 2학년인 그녀의 취미..왜 저러는걸까..갑자기 리코더에 심취했다…몇주전부터 시간이 많은 주말에 한두시간씩 불러들인다..하루 이틀…m.blog.naver.com중학교 2학년인 그녀의 취미..왜 저러는걸까..갑자기 리코더에 심취했다…몇주전부터 시간이 많은 주말에 한두시간씩 불러들인다..하루 이틀…m.blog.naver.com피아노 치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지금은 무려 바이올린이다. 진짜 멋지다.이건 뭐 내 낭만이나 다름없어.바쁜 중학생의 첫 번째 편은 관심이 없고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만 시킨다.두치는 지난해 11월 집에서 과외를 4차례 받고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그만뒀지만 두치 막내 둘 다 겨울방학 한 달 주 2회, 학교 무료 특강 초급 스타트반 여러 명이 진행하는 수업으로 서너 곡을 배운 뒤.두 사람이 함께 세트로 3월 마지막 주부터, 우리 학원 바로 위 바이올린 전문학원에서 주 1회 수업을 받은 지 지난주가 딱 7회째.피아노 치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지금은 무려 바이올린이다. 진짜 멋지다.이건 뭐 내 낭만이나 다름없어.바쁜 중학생의 첫 번째 편은 관심이 없고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만 시킨다.두치는 지난해 11월 집에서 과외를 4차례 받고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그만뒀지만 두치 막내 둘 다 겨울방학 한 달 주 2회, 학교 무료 특강 초급 스타트반 여러 명이 진행하는 수업으로 서너 곡을 배운 뒤.두 사람이 함께 세트로 3월 마지막 주부터, 우리 학원 바로 위 바이올린 전문학원에서 주 1회 수업을 받은 지 지난주가 딱 7회째.피아노 치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지금은 무려 바이올린이다. 진짜 멋지다.이건 뭐 내 낭만이나 다름없어.바쁜 중학생의 첫 번째 편은 관심이 없고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만 시킨다.두치는 지난해 11월 집에서 과외를 4차례 받고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그만뒀지만 두치 막내 둘 다 겨울방학 한 달 주 2회, 학교 무료 특강 초급 스타트반 여러 명이 진행하는 수업으로 서너 곡을 배운 뒤.두 사람이 함께 세트로 3월 마지막 주부터, 우리 학원 바로 위 바이올린 전문학원에서 주 1회 수업을 받은 지 지난주가 딱 7회째.벌써 애미의 귀에는 듣기 좋다.학원 원장님 말이 덕순아, 우리 두치는 손가락이 엄청 길고 손재주가 좋아서 매일 무언가를 만들고 부수고 해서 그런지.. 게다가 바이올린에도 꽤 소질이 있다고 하더군요.막내도 악보가 좋아 또래에 비해 제법이란다.당연히 막내보다 두치가 앞서지.배우지 않은 곡도 악보만 보고 소리를 내거나 악보 없이도 어렵지 않은 곡은 대체로 연주가 가능하다.마음이 내킬 때는 이렇게 막내를 가르치기도 한다.하지 않아도 스스로 가끔 연습해서 즐겁게 배우고 있다.엄마 눈에는 당기는 모습만 봐도 너무 멋있다.피아노와 함께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악기가 되길 기원합니다.아이 둘을 바이올린도 가르칠 수 있는 나의 건강과 재력에 감사.앞으로 10년만 더 열심히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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