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청년들의 목숨; 러시아 전쟁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러시아는 자신들이 분리 독립을 놔두고 이번에는 파고들었으니, 많은 청년들이 매일같이 안타깝게도 사라지고 있다.짧은 인생의 촛불이 날마다 사라지고 있다.오늘도 러시아 탱크 부대가 차례로 폭파될 장면이 보인다.전차에 탄 채로 죽어 가는 수많은 젊은 목숨들!!!지금 이런 문명의 세계에서 이런 식으로 청년을 죽이고 가뿌친이란 놈의 아들과 딸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죽은 청년들이 태어난 것은 아마 2000년경?그 때 새로 달린 촛불이 세상을 제대로 비추는 것도 알기 전에 사라졌다.2000년!새 천년이 시작되는 기념비적인 해에 태어났다가 죽으면 겨우 24살!!제가 40을 넘었던 시기에 태어나서 잠시 빛나고 있었지만 어느새 그들의 삶이 끝났다.아무래도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그들이 다른 나라에 태어났다면 전혀 다른 인생을 보내고 24세은커녕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84세 또는 94세까지 긴 인생을 보냈을 텐데.꽃을 한번도 피우고 봤지만 어린 촛불이 사라졌다.그들이 살아 있으면 에디슨 같은 과학자가 되어서 세상을 놀라게 했는지도 모르고, 퀴리 부인 같았으면 그 귀중한 노벨상을 2회 받았다.아무것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아깝게 죽어 갔다.여행객 저와 만나면 술 한잔 마시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밤새 웃고 떠들고 깊은 우정을 나누지 않을까?나 자신이 정년 퇴직 때까지 살아남고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된다.짜증 나는 것이 많지만 감사하고 신기한 일이다.살아 있으니까 짜증 날지도 모르니까, 이것도 좋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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