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은 8개월 구금된 중국의 간첩으로 의심되는 비둘기 1마리를 화요일에 석방되어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인도의 프레스 트러스트(Press Trust of India)이 보도했다.문제의 용의 비둘기는 5월 뭄바이의 한 항구 근처에서 다리에 2개의 고리가 묶였고, 중국어에 보이는 글자가 적힌 채 포획된 간첩 용의 선상에 올랐다.경찰은 이 동물이 스파이 행위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그 후, 뭄바이의 바이·사카 바이·딘 쇼 동물 병원에 보냈다.결국 이 비둘기는 대만에서 탈출하고 인도로 건너간 외양 경주용 새임이 밝혀졌다.결국 경찰은 이 비둘기를 봄베이 동물 학대 방지 협회에 옮기고 의사까지 겹친 가운데 화요일에 이 새를 해방했다.언론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관련된 논평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인도에서 새가 경찰의 혐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2020년 인도가 통제하는 카슈미르 경찰은 핵 무장 국가 간의 중무장한 국경을 넘어 날아온 새가 간첩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파키스탄의 어부 소유의 비둘기를 석방했다.또 2016년에는 인도 나렝도라·모디 총리를 위협하는 메모와 함께 발견된 다른 비둘기가 포획 구금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