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스타일 「숏 폼」은 등장 이래, 매서운 시선을 받아 왔다. 숏폼 특유의 자극적인 소재나 빠른 리듬감은 무의식적으로 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쇼트폼을 미워하지 말자. 숏폼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을 만날 수 있으니까. 이제는 ‘온’이라는 명칭을 붙여도 이상하지 않은 80세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숏폼으로 짧고 굵은 영화 이상형 월드컵을 올렸다.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하는 거장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그가 선택한 영화를 만나보자.
마틴 스콜세지의 딸 프란체스카 스콜세지는 자신의 계정에서 마틴 스콜세지의 영상을 종종 게시하곤 했다. 반려견 ‘오스카’를 소개하며 연기를 지도하는 숏폼, 비속어 맞추기에 도전하는 숏폼 등 스콜세지 감독의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영화 팬들에게 ‘시네마’다운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번 간이 이상형 월드컵도 프란체스카가 아버지와 함께한 영상을 공유한 것.
아직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스코세이지
<석양의 무법자>(왼쪽),<버드맨>첫번째 대결은 세 루지오·레오ー네 감독의<석양의 무법자>라고 알렉산드로·곤살레스·이냐리토우 감독의<버드맨>.어느 영화도 영화사에 남을 걸작인 동시에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석양의 무법자>는 막대한 현금이 묻힌 곳에 가기 위해서 서로 쫓고 쫓기는 ” 좋은 놈 나쁜 놈, 불 세공자”의 이야기를 그린 서부 영화에서 흔히 말하는 멕시칸 스탠드 오프 구도를 가장 잘 보이고 준 영화이다.크린트…이스트우드가 연기한 브롱디의 “달러 삼부작”최종회에서 영화가 나오고 50년이 지난 지금도 말해질 명작.반면”버드맨”은 한때 최고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되는 한 배우의 재기를 롱 테이크 연출로 그렸다.슈퍼 히어로 연기를 해서 스타가 됐지만 작은 방 노인의 신세 되는 주인공과 이 캐릭터를 맡은 마이클·키튼의 실제 삶이 겹치는 요소가 특히 인상적이다.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전자를 뽑는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 버드맨 』을 택했다.한꺼번에 선택이 안 되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스콜세지의 모습이 “키 르포”.
<석양의 무법자>(왼쪽), <버드맨> 우선 첫 번째 상대는 세르히오 레오네 감독의 <석양의 무법자>와 알렉산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 두 영화 모두 영화사에 남을 걸작이자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석양의 무법자>는 막대한 현금이 묻힌 곳으로 가기 위해 서로 쫓고 쫓기는 ‘좋은 놈, 나쁜 놈, 못생긴 놈’의 이야기를 그린 웨스턴 영화로 흔히 말하는 멕시칸 스탠드오프 구도를 가장 잘 보여준 영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블론디의 돌 3부작 마지막 편에서 영화가 나온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 반면 ‘버드맨’은 한때 최고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한 배우의 재기를 롱테이크 연출로 그렸다. 슈퍼히어로 연기를 하며 스타가 됐지만 골방 노인의 신세를 지는 주인공과 이 캐릭터를 연기한 마이클 키튼의 실제 삶이 겹치는 요소가 특히 인상적이다. 스코세이지의 나이를 생각하면 전자를 선택할 것 같지만, 의외로 「버드맨」을 선택했다. 한꺼번에 선택을 못하게 되자 고개를 갸우뚱하는 스코세이지의 모습이 ‘킬포’.
https://www.sjpost.co.kr/news/photo/202002/51453_44034_2443.jpg<석양의 무법자>(왼쪽), <버드맨> 우선 첫 번째 상대는 세르히오 레오네 감독의 <석양의 무법자>와 알렉산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 두 영화 모두 영화사에 남을 걸작이자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석양의 무법자>는 막대한 현금이 묻힌 곳으로 가기 위해 서로 쫓고 쫓기는 ‘좋은 놈, 나쁜 놈, 못생긴 놈’의 이야기를 그린 웨스턴 영화로 흔히 말하는 멕시칸 스탠드오프 구도를 가장 잘 보여준 영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블론디의 돌 3부작 마지막 편에서 영화가 나온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 반면 ‘버드맨’은 한때 최고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한 배우의 재기를 롱테이크 연출로 그렸다. 슈퍼히어로 연기를 하며 스타가 됐지만 골방 노인의 신세를 지는 주인공과 이 캐릭터를 연기한 마이클 키튼의 실제 삶이 겹치는 요소가 특히 인상적이다. 스코세이지의 나이를 생각하면 전자를 선택할 것 같지만, 의외로 「버드맨」을 선택했다. 한꺼번에 선택을 못하게 되자 고개를 갸우뚱하는 스코세이지의 모습이 ‘킬포’.<원더 우먼>(왼쪽),<원스·아폰·어·타임···인·할리우드의 2번째 대결은 “원더 우먼”과 “원스·아폰·어·타임”… 그렇긴” 인·할리우드”(이하”원어할”이라 함).”원더 우먼”은 DC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원더 우먼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해당 캐릭터를 맡았던 갸루 가돗토의 대표작이다.린다, 카터의 “원더 우먼”이후 시대의 흐름 등 여러 이유로 좀처럼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한 원더 우먼을 다시 대중에게 각인시킨 영화.<원어 하루>는 할리우드에서 일어난 가장 충격적인 사건”폴란스키가 살인 사건”과 피해자 샤론, 테이트의 이야기를 퀜틴·타란티노 감독이 픽션을 섞어 승화시킨 영화.영화는 연기력을 인정 받고 싶은 액션 스타의 릭·돌튼과 그의 전속 스턴트 배우:·부스 두 가상 캐릭터를 내세 전 1969년 할리우드를 재구성한다.실제로 이 대결은 아무리 사람마다 취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쪽의 승리가 너무도 확실히 보인다.그도 역시 예상대로<원어할>을 선택했다.<원더우먼>(왼쪽),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두 번째 대전은 ‘원더 우먼’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이하 ‘원어할’). ‘원더우먼’은 DC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원더우먼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갤가닷의 대표작이다.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 이후 시대의 흐름 등 여러 이유로 좀처럼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원더우먼을 다시 대중에게 각인시킨 영화. <원어할>은 할리우드에서 일어난 가장 충격적인 사건 ‘폴란스키 가문 살인사건’과 피해자 샤론 테이트의 이야기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픽션을 섞어 승화한 영화다. 영화는 연기력을 인정받고 싶은 액션 스타 릭 달튼과 그의 전속 스턴트 배우 클리프 부스, 두 명의 가상 캐릭터를 다음 생 위안196 9년 할리우드로 재구성한다. 사실 이 대전은 아무리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다고 해도 한 쪽의 승리가 너무나 확실해 보인다. 스코세이지 역시 예상대로 <원어할>을 선택했다.<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자마자 서둘러 선택<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왼쪽),<캐치·미·후·유·캠페인>의 3번째 대결은<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캐치·미·후·유·캠페인>.스탠리·큐브릭과 스티븐·스필버그라는 쟁쟁한 감독이 즐비한 할리우드에서도 브랜드의 두 감독의 작품이다.<2001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인류의 탄생부터 먼 미래까지 망라하는 구성과 무게가 느껴지는 디테일한 연출, HAL 9000이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선 보인 SF영화이다.스탠리·큐브릭이 아서·C·클라크와 함께 구상하고 미국 항공 우주국(NASA)자료까지 찾으면서 만든 고풍스러운 하드 SF. 한편,”캐치·미·후·유·캠페인”는 천재 사기꾼 프랭크·윌리엄·아 버그 네일 Jr.라고 그를 쫓는 FBI요원 칼·핸러티의 긴 악연을 그렸다.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속에서는 각별한 편은 아니지만 위트 있는 연출과 가족애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묘하게 여운을 남긴다.그러나 상대가 큐브릭의 최고 작품의 하나여서 승산은 거의 없다.실제로 그도 잘못 선택하는 것 아니냐는 황급히 고개를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여러분께 모습을 보였다.<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왼쪽),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세 번째 대전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대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탠리 큐브릭과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쟁쟁한 감독이 총출동한 할리우드에서도 브랜드 두 감독의 작품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인류의 탄생부터 먼 미래까지 아우르는 구성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디테일한 연출, HAL 9000이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선보인 SF 영화다. 스탠리 큐브릭이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구상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자료까지 뒤지며 만든 고풍스러운 하드 SF. 한편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천재 사기꾼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넬 주니어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칼 한라티의 오랜 악연을 그렸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속에서는 남다른 편은 아니지만, 위트 있는 연출과 가족애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묘하게 여운을 남긴다. 하지만 상대가 큐브릭 최고작 중 하나여서 승산이 거의 없다. 실제로 스코세이지도 잘못 선택할까봐 황급히 고개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쪽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미스틱·리버>(왼쪽),<양들의 침묵>의 4번째 대결은<미스틱·리버>와<양들의 침묵>.두 영화는 모두 어두운 과거를 숨긴 채 살아 있어 의문의 살인 사건에 연루되는 인물을 그리지만 그 결말은 완전히 다르다.크린트…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리버”는 어릴 적의 친구였지만, 모종의 사건에서 갈렸다 3명의 남자가 사건의 중심에 있으며,”양들의 침묵”은 피부의 껍질을 채취하는 변태 살인마를 추적하는 FBI요원 크라리스·스털링이 주인공이다.”양들의 침묵”이 장르적 재미와 캐릭터 묘사로 우세 그렇다면”미스틱·리버”은(이스트우드가 연출한 후기 작품이 그렇듯)회한의 정서를 극한에 지적하는 것이 훌륭하다.마틴·그는 『 양들의 침묵 』에 손을 올렸다.<미스틱 리버>(왼쪽), <양들의 침묵>의 네 번째 대결은 <미스틱 리버>와 <양들의 침묵>. 두 영화 모두 어두운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다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을 그리지만 그 결말은 완전히 다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 리버’는 어린 시절 친구였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갈라진 세 남자가 사건의 중심에 서 있고, ‘양들의 침묵’은 피부 껍질을 채취하는 변태 살인마를 추적하는 FBI 요원 클라리스 스털링이 주인공이다. ‘양들의 침묵’이 장르적 재미와 캐릭터 묘사에서 우세하다면, ‘미스틱 리버’는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후기작이 그렇듯) 회한의 정서를 극한으로 지적하는 점이 훌륭하다. 마틴 스콜세지는 양들의 침묵에 손을 들어줬다.『 겨울 왕국 』(왼쪽), 『 인사이드·아웃 』의 5번째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를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디즈니와 픽사의 대표작이다.<겨울 왕국>은 얼음을 다루는 초능력을 가진 엘사와 그 동생 안나 자매를 주인공으로 “디즈니 프린세스”의 도약을 이뤘다.실제로 21세기 최고의 히트작의 하나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그리고 그 기록을 속편도 차지했다)애니메이션이다.『 인사이드·아웃 』은 11세 소녀의 마음에 존재하는 5개의 감정과 추억을 형상화한 애니메이션.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호평과 흥행 두마리 토끼를 쫓는 픽사이지만, 이 작품은 특히 비평적 호평을 받는다”토이 스토리 3″이후 다소 부진한 픽사의 궤도를 다시 상승세로 돌렸다.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두 영화 속에서 하나를 택하기 어렵겠지만 그는 『 인사이드·아웃 』을 택했다.겨울왕국(왼쪽) 인사이드 아웃 등 5편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계를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디즈니와 픽사의 대표작이다. <겨울왕국>은 얼음을 다루는 초능력을 가진 엘사와 그 동생 안나 자매를 주인공으로 ‘디즈니 프린세스’의 도약을 이뤄냈다. 실제로 21세기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그리고 그 기록을 속편도 차지한) 애니메이션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11세 소녀의 마음에 존재하는 다섯 가지 감정과 추억을 형상화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호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픽사인데, 이 작품은 특히 비평적 호평을 받으며 ‘토이스토리3’ 이후 다소 부진한 픽사의 궤도를 다시 상승세로 돌렸다.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두 영화 중 하나를 선택하기 힘들겠지만 스코세이지는 인사이드 아웃을 택했다.<라타 투 유>(왼쪽),<파라사이토 반 지하의 가족>이어 경기에서도 픽사가 나타났다.이번의 주인공은<라타 투 유>과 한국의 “본 보로 봉봉”폰·주노 감독의<파라사이토 반 지하의 가족>.<라타 투 유>는 요리에 재능이 있어 쥐 레미와 전설적인 요리사의 아들이지만, 요리 실력은 무서운 링 벼가 마음을 맞추는 과정을 그린다.쥐가 사람 대신 요리할 위트 있는 설정과 “누구도 예술가가 된다”이란 작품의 주제가 시너지를 내는 호평은 얻어 흥행이 성공했다.<파라사이토 반 지하의 가족>은 구성원 전원이 실업자인 키 테크놀로지 가족이 박 사장 가족에 위장 취업하고 일어나기를 취급하지만, 봉지, 주노 감독의 유머와 영화에 녹아든 비판 의식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칸 국제 영화제 황금 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석권하는 이른바”K-콘텐츠”부흥기의 선봉 역할을 했다.폰·주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틴·그에 헌사를 바친 만큼 그에 더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킨 영화이다.물론 작품이 훌륭한 것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파라사이토 반 지하의 가족>이 승자로 살아남았다.<라따뚜이>(왼쪽), <기생충> 이어진 대전에서도 픽사가 나타났다. 이번 주인공은 <라따뚜이>와 한국의 <봉보로봉봉>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라따뚜이〉는 요리에 재능이 있는 쥐 레미와 전설적인 요리사의 아들이지만, 요리 실력은 무서운 링귀네가 마음을 모으는 과정을 그린다. 쥐가 사람 대신 요리한다는 재치 있는 설정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작품의 주제가 시너지를 내며 호평도 얻으며 흥행도 성공했다. <기생충>은 구성원 모두가 실업자인 기택 가족이 박 사장 가족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데, 봉준호 감독의 유머와 영화에 녹아든 비판 의식이 전 세계를 흔들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휩쓸며 이른바 ‘K-콘텐츠’ 부흥기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틴 스콜세지에게 헌사를 바친 만큼 스콜세지에게도 값진 추억을 안겨준 영화일 것이다. 물론 작품이 훌륭한 것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기생충>이 승자로 살아남았다.거장도 박빙의 승부(?)에 다소 버퍼링이 걸린다.”어둠 속의 댄서”(왼쪽),”트와일라잇”이 TikTok챌린지 영상을 통해서 가장 기이한 데 인 “어둠 속의 댄서”과 “트와일라잇”.남은 경기에서 서슴없이 선택했던 그도 잠시 멈춘다.라스·폰·트리에 감독의 『 어둠 속의 댄서 』은 불의의 사고에서 살인 누명을 쓴 셀마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뮤지컬 하지만 할리우드 뮤지컬처럼 화려한 것이 아니라 공장이나 자연 같은 현실의 사운드를 가공하여 만든 “반 아메리칸 드림 뮤지컬”에 가깝다.『 트와일라잇 』는 평범한 고교생 벨라와 인간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로맨스 영화.소설 원작 영화에서 많은 여자의 마음을 울린 로맨스로 유명하다.다만 객관적으로 영화적 완성도는 비교가 어려운 대진.그도 무난히 『 어둠 속의 댄서 』을 올린다.’어둠 속의 댄서'(왼쪽), ‘트와일라잇’이 틱톡 챌린지 영상을 통해 가장 기이한 대진 ‘어둠 속의 댄서’와 ‘트와일라잇’. 지난 대전에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던 스콜세지도 잠시 멈춘다. 라스 폰 트리어 감독의 어둠 속 댄서는 불의의 사고로 살인 누명을 쓴 셀마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뮤지컬이라고는 하지만 할리우드 뮤지컬처럼 화려하지 않고 공장이나 자연 같은 현실의 사운드를 가공해 만든 반아메리칸 드림 뮤지컬에 가깝다. 트와일라잇은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와 인간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로맨스 영화. 소설 원작 영화로 많은 여심을 울린 로맨스로 유명하다. 다만 객관적으로 영화적 완성도는 비교가 어려운 대진. 스코세이지도 어렵지 않게 어둠 속의 댄서를 꼽는다.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왼쪽),”판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마지막 대결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와<판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이하<판자의 미로>).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사랑”도 리콜됩니까?>은 도쿄에서 만난 남녀가 서로의 외로움에 공감하는 과정을 그린다.빌딩·머리와 스칼렛·요한슨이 전혀 상상하기 어려운 기묘한 화학을 내고 영화의 깊이를 더하고 소피아, 코폴라에서 데뷔작”처녀 자살 소동”에 이어연출력을 발휘하고 많은 감독에 합류했다.”판자의 미로”는 기리에루모·델·트럭의 잔혹 동화에서 스페인 내전 직후를 배경으로 초현실적인 존재에 지하 왕국 공주라는 사실을 전달 받던 소녀가 체험하는 이야기이다.동화적 미술과 이에 대비되는 잔인한 현실을 대치하고 몽환적이고 씁쓸한 판타지를 들려준다.다른 점에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았던 영화였다 때문에, 기호로 나뉜다고 생각되지만 그의 피크는 “판자의 미로”.그 후, 대진은 재빨리 훑어본다. <버드맨>과 <원어할>은 <버드맨>의 승리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양들의 침묵>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의 자랑 <기생충>은 픽사의 대표작이자 최고작 <인사이드 아웃>을 이겨냈다. 암울한 현실을 다른 시선에서 판타지처럼 승화한 ‘어둠 속의 댄서’와 ‘판의 미로’ 중 ‘어둠 속의 댄서’가 스코세이지로 선정됐다.쿨하게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선택한 스코세이지.<버드맨>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라는 강적을 만나 준결승에서 물러났다. <기생충>은 <어둠 속의 댄서>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기생충>. 인간과 우주를 아우르는 대서사시 SF와 자본주의 사회의 폐부를 지역적 색채와 전 세계로 통하는 재미로 승화한 블랙코미디. 한국인 입장에서는 <기생충>의 승리를 조금 기대하게 되지만, 스코세이지는 가차 없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선택한다. 무엇보다 큐브릭 감독의 최고작과의 대결이었으니 충분히 명예로운 패배다.시네플레이 송창얼 기자시네플레이 송창얼 기자https://www.youtube.com/shorts/5RulEbdwxxk